500여명 조합원 참여,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대상 확대 요구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6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총력투쟁 충북대회를 열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6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총력투쟁 충북대회를 열었다.

이날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강제노동 강요하는 업무개시명령 철회,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대상 확대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안전운임제 지속과 적용 대상 확대는 물러설 수 없는 우리의 요구”라며 “민주노총은 재벌과 부자들만을 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노동자 생존권을 지켜내고 불평등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희생시키려 하지만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일몰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400여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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