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문단 제23집 발간기념회 및 문학인의 밤 기념 촬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사)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회장 김명자)가 한 해의 결실을 담은 ‘옥천문단 23집’ 발간기념회 및 문학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간기념회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유정현 문화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발간된 ‘옥천문단’에는 △이명식의 문학기행 ‘한국가사문학관에 가다’ 외 1편 △금종성의 시 ‘꽃잎에 새겨진 슬픈 사랑’ 외 52편 △김동엽의 시조 ‘환산의 봄’ 외 27편 △김묘순의 수필 ‘유명한 무명 시인’ 외 16편 △24회 전국 정지용청소년문학상 등 입상작이 실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옥천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옥천을 널리 알려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옥천이 문향의 고장으로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립한 옥천문인협회는 지역 문학 활동을 이끌어오며 군민의 문학 이해도 제고와 문학의 저변확대에 공헌하였음을 인정받아 올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에서 전국 우수지부상을 받았다. 옥천 천성남 기자 go2south@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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