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5500만원 기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충북도회 김동오(왼쪽 다섯번째) 회장 일행이 12일 충북대를 방문해 정의배(여섯번째) 총장직무대리에게 500만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충북도회가 건설경기 침체에도 장학금 기탁 등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12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정의배 총장직무대리에게 교육기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올해 고물가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의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내 기계설비 건설인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충북대에 전달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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