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부사관 군장학생에 선발된 충북보과대 정보통신부사관과 학생들이 임명장을 받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보건과학대 정보통신부사관과가 2022학년도 부사관 군장학생 선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북권 합격률 1위를 달성했다.

2007년 개설한 정보통신부사관과는 미래의 전자정보전, 네트워크중심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충청권 유일의 전자정보통신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으로 육군과 해병대 협약을 맺고 매년 군장학생들을 꾸준히 배출해 왔다. 특히 대학의 학과 특성화와 교수들의 맞춤식 교육이 빛을 발했다.

정보통신부사관과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정보통신 관련 전공과 부사관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부사관 전문 육성학과로써 매년 육해공군 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생도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또 육군의 핵심인 네트워크중심전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학생 대다수가 부사관이나 장교로 임관되는 정보통신부사관과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650만~1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3년 평균 91.8%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김윤호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하면 된다’는 강한 의지로 우수한 군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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