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2023시즌 프로 축구 2부리그(K리그 2)에 진출하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감독 박남열)이 K3리그 ‘최다관중상’을 수상했다.

축구단은 14일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2 K3·K4 어워즈’에서 최다관중상을 수상하며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K3 어워즈 관중상은 한 시즌 동안 유료 관람객이 가장 많은 구단에 수여한다.

지난 시즌 홈 경기 평균 관람객이 700여명에 이르렀으며, 유료 관람객의 비중이 높았다.

안병모 단장은 “유료로 관람하는 문화가 시민들에게 자리 잡고 있고, 축구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열망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는 점을 증명해주는 결과”라며 “프로 무대 첫 도전인 2023시즌에서는 시민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남열 감독은 2022 시즌 창원시청축구단을 K3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재기 기자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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