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및 성과보고

21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17회 '지역사회보장대회’에서 이범석(왼쪽 다섯번째) 청주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는 21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회 '지역사회보장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진 청주대 교수)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직1동 마을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마을복지사업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와 마을복지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유공자 43명에게 청주시장과 청주시의장, 협의체 위원장이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문의면의 독거노인 ‘생활불편 해결사’와 ‘다문화-지역아동 행복한 동행’ △사직1동의 ‘주민합창단’과 ‘우리동네 맥가이버’, ‘가가호호 동네지킴이’ △복대2동의 장년 1인가구 ‘해피데이 팡!팡!’과 ‘몸튼, 맘튼’ △내덕2동의 안전한 마을 ‘火(화)내지 마세요!’와 이웃돌봄 ‘우리동네 지킴이’ 등 각 구별 1개 추진사업이 대표사례로 선정돼,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결과 전국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마을복지사업의 확대추진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관주도에서 주민주도의 복지로 복지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복지사업은 상당히 고무적인 사업”이라며 “도움을 받는 취약계층뿐 아니라 도움을 주는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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