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이 25%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4월 착공한 축구센터는 기반 조성과 구조물 설치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25%이다.

7월 국가대표 훈련시설 용지(11만 5255㎡)를 대한축구협회에 매각을 완료했고, 걸림돌로 작용했던 무단 점유 축사 이전 문제도 해소했다.

시는 축구장(4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5면), 족구장(2면), 그라운드골프장(8홀), 웰빙트레킹코스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수영장(25m×6레인)과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체육관 건립도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7월 착공 예정이다.

11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들어간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은 2023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훈련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예산 511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시설은 11만5255㎡에 소형스타디움(13,098㎡), 실내 훈련장(9692㎡), 숙소(8877㎡ 지하1, 지상4), 축구장 6면(천연5, 인조1) 등으로 조성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총 3094억원(천안시 1894억원, 대한축구협회 1200억원)을 들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5만1693㎡에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재기 기자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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