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우(경대 8기‧53)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송영호(경대 10기‧50)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김철문(간후보 41기‧56) 충주경찰서장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경찰청이 단행한 인사에서 충북과 관련된 3명이 경무관 계급장을 달게 됐다.

3일 경찰청은 전국 총경 중 22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이 중 충북과 관련된 인사는 3명으로 김철문(간후보 41기‧56) 충주경찰서장, 송영호(경대 10기‧50)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양영우(경대 8기‧53)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등이다.

경북 출신인 김 서장은 청주세광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법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밟았다. 경찰에 입직한 뒤 충북청 강력계장, 충남청 형사과장, 세종경찰서장, 충북청 정보과장, 청주청원경찰서장, 충북청 수사과장 등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송 과장과 양 담당관은 충북청 소속은 아니지만 충북 출신이다.

청주 출신 송 과장은 운호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충북청 정보과장, 진천경찰서장, 경찰청 범죄정보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같은 청주 출신인 양 담당관도 신흥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경찰대 운영지원과장, 동두천경찰서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한편 경무관은 경찰 조직 내 서열 4위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경무관 승징 내정자는 다음과 같다.

◆경무관 승진

△ 부산청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서울청 홍보담당관 곽병우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호승 △서울청 경무부 경무기획 유승렬 △경찰청 경비과장 심한철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권 △서울청 경무기획과장 도준수 △서울청 경무부 경무기획 박현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정창옥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서울청 안보수사과장 양태언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남부청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서울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경찰청 경호과장 박동현 △충북청 충주경찰서장 김철문 △경남청 자치경찰부 정성수 △부산청 수사과장 정성학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양영우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이종규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김형기 △서울청 제2기동대장 강일원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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