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기념촬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일 자매도시 오산시청, 인천 남동구청 고향사랑 기부에 이어 13일에는 서울 서대문 구청과 중구청을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일정비율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그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정 군수는 새해 시작과 함께 자매도시들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며 자매도시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 17일에는 신안군청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동행한 영동군의회 김오봉 의원과 신현광 의원도 각각 50만원씩을 기부하며,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후 자매도시 시민들과 영동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영동군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부 동참을 부탁드리며 정성스러운 답례품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인 영동 포도를 활용해 만든 와인, 곶감, 샤인머스켓, 사과, 블루베리, 쌀, 호두, 한돈세트, 호두기름, 과일가공식품, 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등 11개 품목의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하고 있다. 영동 천성남 기자 go2south@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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