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모 회장에 이한자, 농주모 회장에 이상경씨
“활력이 넘치는 충북 농촌 만들자”

이한자(앞줄 왼쪽 열번째) 고주모충북도지회장, 최순옥(열한번째) 전회장, 이정표(열두번째) 농협충북본부장, 이상경(열세번째) 농주모충북도연합회장이 2일 본부 회의실에서정기총회 후 고주모 및 농주모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농협충북본부가 육성·지원하는 (사)농가주부모임(농주모)충북도연합회와 (사)고향주부모임(고주모)충북도지회가 2일 본부에서 2023년 합동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시군회장 및 읍면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조직시상,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합동 정기총회에서는 매년 단체별로 봉사활동, 농협사업 참여, 자체 소득사업, 행복나눔지원 등을 평가해 우수조직을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2022년 우수조직 시상에서 청주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증평농협 주부대학동창회가 농협본부장 표창을, 중원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삼성농협 주부대학동창회가 도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정기총회에서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11대 회장에 이한자씨가 취임했으며,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는 이상경 회장이 연임으로 11대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3년간 이끌게 됐다.

또 정기총회에서 농주모와 고주모 임원 및 회원들은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운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농업·농촌에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정표 농협충북본부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농주모와 고주모 회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지역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충북농협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충북, 살고 싶은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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