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현도농협은 재선의 오한근(63) 조합장이 3선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나선 가운데, 이에 맞서 홍성규(59) 전 현도농협 이사와 오창영(65) 전 현도농협 이사, 오상진(68) 전 현도면 이장협의회장이 도전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오한근 현도농협조합장
오한근 현도농협조합장

 

오한근 조합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농민신문사 대의원, 농협충북유통 이사, 현도중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 현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협중앙회장상(5회),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상,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농자재 백화점 신설, 영농자재 공급 확대 △농약상담 전문직원 활용 △산업단지 내 지점 설치 △원로조합원에 대한 복지지원 강화 등을 들고 있다.

홍성규 전 현도농협 이사
홍성규 전 현도농협 이사

 

홍성규 전 현도농협 이사는 청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충북도농민단체 협의회장, 충북도 후계농업경영인회장, 현도면 죽전2리 이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대통령 표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농협주유소 설립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유치 △한우직거래 활성화사업(정육식당운영) 등을 내세우고 있다.

오창영 전 현도농협 이사
오창영 전 현도농협 이사

 

오창영 전 현도농협 이사는 충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5대 청원군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청원군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시군 협의회장, 두레농요 보조회장, (사)현도복지회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문의향교 효자효부상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농산물 판매 방안 강구 및 판로 확보를 통한 조합원 수익 증대 △농협간 자매 결연 통한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농협 임직원 서비스 마이드 개선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효율성 및 경영성과 중심 내부 시스템 개선 통한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등을 들고 있다.

오상진 전 현도면 이장협의회장
오상진 전 현도면 이장협의회장

 

오상진 전 현도면 이장협의회장은 청주시 균형발전위원,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도면 바르게살기위원장, 현도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원로조합원 묘(육묘) 염가 지원 △농기계센터 증설 △농축산·꿀벌(양봉) 위기 극복반(TF) 추진 △마을(영농회) 방문 상담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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