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회의시스템 구축... 개인 PC로 안건 상정·표결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는 8일 76회 임시회를 앞두고 새롭게 정비된 본회의장, 7개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인터넷 방송, 음향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임시청사에 차려진 본회의장은 처음으로 전자회의시스템이 구축돼 종이서류 없이 의원들이 개일별 PC를 통해 안건 상정 및 표결을 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정면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바로 확인된다.

또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환경위원회) 인터넷 방송과 음향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86만 시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임시청사로 이전해, 오는 13일 첫 임시회를 열고 시정계획보고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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