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3% 득표 감후보 6.67% 제쳐... "오송 시대 원년 회원 위해 힘찬 발걸음"

협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장현우(왼쪽) 당선인이 9일 이경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확인증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한국전기공사협회 27대 회장에 장현우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1만9275명을 대상으로 전국 21개 시도회 정기총회에서 전날 동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8268명(42.89%)이 선거에 참여해, 이 중 기호 1번 장현우 후보가 4410표(53.33%)를 득표해 3858표(46.66%)를 획득한 기호 2번 감영창 후보와 552표(6.67%) 차이로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공표했다.

선관위는 9일 오후 5시40분 오송에 있는 협회 중앙회에서 장현우 당선인에게 확정 통지 공문을 전달했다.

장현우 당선인은 "오송 시대를 시작하는 의미있는 원년에 회원을 향한 힘찬 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협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더없는 축복으로, 업계 현안과 위기를 해결하며 기회와 회원 화합의 길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현우 당선인은 오는 2월 2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개최되는 58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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