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에스비테크, 3위 ㈜대우에스티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지난해 충북 지역 전문건설사 중 실적 1위는 충주의 ㈜케이이씨가 차지했다.

케이이씨는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문업체로 지난해 기성액 2454억원을 신고해 2년 연속 1위를 거머줬다.

2위는 음성에 있는 반도체 및 하이테크 제조시설 시공관련 전문업체 ㈜에스비테크로 기성액 2089억원을 신고했다. 3위는 진천의 플랜트 및 건축철골 전문업체 ㈜대우에스티로 845억원의 기성액을 신고했다.

4위는 진천 ㈜해광, 5위는 청주 덕천개발㈜, 6위는 음성의 ㈜포유이앤지, 7위는 음성 세진에스앤티㈜, 8위는 음성 케이지이앤씨, 9위는 제천 ㈜성풍건설, 10위는 괴산 신우콘크리트산업㈜가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22년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를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지 접수했다.

신고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3조7182억원으로 전년대비 5776억원(18.3%)증가했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은 "코로나19, 원자재가격 폭등, 인건비 상승 등의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회원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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