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논산시가 치매안심센터와 손잡고 올 12월까지 특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및 농촌자원을 활용해 이용자의 정신적ㆍ육체적 건강회복을 돕고, 심리적ㆍ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농업활동을 일컫는다.

올한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경증치매 어르신의 우울증 예방과 인지건강 개선에 탁월한 수확ㆍ원에ㆍ음식ㆍ공예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며 총 4기ㆍ32회차에 걸쳐서 펼쳐진다.

시는 객관적 효과성 검증을 위해 프로그램 앞뒤로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평가(SMCQ) △노인우울척도(SGDC-K)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유효과를 명확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향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논산시보건소는 ‘치유농업 활성화 및 치매관리ㆍ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논산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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