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청양군이 지난달 28일 군청 접견실에서 정산 산업단지 내 신축 예정인 애경산업 물류창고의 화재 예방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애경산업 물류창고가 장소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신축 공사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개선 △주기적 합동점검 추진 △신축 공사장 화재 안전 체계 구축 △건축물 성능 개선 등이다.

군은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 및 물류창고 보유 사업주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재 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양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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