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670억원 증가... 통합재정수지도 개선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논산시가 재정 운용 현황에 대한 시민사회의 이해를 돕고, 논산시의 살림 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2023 회계연도 예산 기준 재정공시 내역’을 28일 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가 공개한 지방재정 공시 내역에는 금년도 세입ㆍ세출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주민참여 예산 사업 현황, 사회보장적 수혜금(현금성 복지비) 등이 포함됐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논산시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1,670억 원 증가한 1조 1426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세입 재원별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세ㆍ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 1055억 원 △지방교부세ㆍ조정교부금ㆍ보조금 등 이전 재원 7403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 거래액 2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 규모가 전년에 비해 17.1%가량 증가한 것은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크게 늘어 해당 증가분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됨에 따라 기금 총액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법령 위반 등으로 감액된 지방교부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 3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주목할 요소다. 논산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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