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차 정기총회서, 신협사회공헌재단 1000만원 기탁도

청주상당신협 이성희(왼쪽) 이사장이 지난 달 28일 청주 동산교회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최범렬 신협충북지부장에게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상당신협 이성희 이사장이 세번째 연임에 성공했으며, 김선주<사진> 전무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김선주 상임이사
김선주 상임이사

상당신협은 지난 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 동산교회에서 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 이사장과 김 상임이사 등 9명의 17대 임원을 선출했다.

총회에는 최범렬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장, 정우택 국회의원과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당신협은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 5879억원, 당기순이익 12억8000만원, 출자배당 5.0%를 보고했다.

이 같은 성과로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총회에서는 또 우용민 조합원 외 3명에게 우수조합원 표창, 조합원 자녀와 관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 지금까지 총 누적 기탁금 3670만원을 기탁하게 됐으며 자조·자립·협동의 신협정신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상당신협은 매년 △장수사진촬영 △이미용 봉사 및 세탁봉사 △이웃돕기 풍란전시회 △연탄나눔행사 △어부바박스 나눔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지역사회 사회복지 후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희 이사장은 "2023년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열정과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임원으로 당선된 김선주 상임이사는 소감으로 "지역주민 및 조합원의 든든한 금융동반자 역할에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행복한 길로만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이 돼 금융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를 위해 평생어부바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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