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청년 자율모임체 '잇츠드림'

잇츠드림 활동계획 회의 모습
잇츠드림 활동계획 회의 모습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농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위해 부여의 일부 청년 농업인이 함께 뭉쳤다.

“지역 농촌은 오랜 코로나 사태로 파생되고 있는 시장의 변화와 농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농부들의 참여는 물론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들은 강소농‘잇츠드림’(대표 이강현. 38)을 만들어 농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개척해 가고 있다.

잇츠드림 청년농업인 멘토링 황동 모습
잇츠드림 청년농업인 멘토링 황동 모습

 

강소농‘잇츠드림’ 은 뜻을 같이 한 6명의 부여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 뭉쳐 만든 자율모임체다.

이들은 ‘잇츠드림’을 통해 농업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폭 넓게 펼치며 지역 청년농업인의 위상을 높혀 가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지역의 젊은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관리, 축산, 토양 보존등 농업의 다양한 워크숍과 훈련 세션을 개최하거나, 현장에서 컨설팅을 통해 농업 기술력을 쌓아 가도록 지원한다.

특히 ‘잇츠 드림’은 농작업 봉사활동, 멘토링 활동, 드론 봉사활동, 농업현장 체험 등을 통해 농업 지식과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높이며 지역 발전 동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회원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지역 농부들의 농작물 재배에서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봉사 활동과 다른 계획들을 조직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폭 넓고 다양하다.

 

공동체 의식 함양을 하나의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강소농 “잇츠드림”은 농업에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연구회, 지도자회 등 지역공동체와의 연결을 위한 폭 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농업 프로잭트와 각종 봉사활동은 지역 농업은 물론 사회발전에도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잇츠드림 이강현 대표
잇츠드림 이강현 대표

 

한편 이강현 대표는 "특히 올해부터는 회원 모두가 생산한 농작물 재배 수익 일부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어떻한 형태로든 기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며 지역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pyh566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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