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26㎡형 168호·국민임대 36㎡형 40호

LH가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사진은 아파트 조감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사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건설된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를 추가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영동부용 고령자복지주택은 영동군청, 영동읍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농협 등 공공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각종 시설 이용이 편리할뿐만 아니라, 영동천과 용두공원, 영동군 문화체육센터 등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고령자용 맞춤형 임대주택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주택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 168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임대 40호 총 208호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는 기존 계약자의 해약 등으로 발생된 미계약분 영구임대 41호, 국민임대 7호 총 48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체 전용 26㎡형으로, 전 세대에 에어컨, 안전손잡이, 동작감지센서등, 비상연락장치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고령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분리된 침실이 있는 전용 36㎡로 설계돼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

영구임대인 전용 26㎡의 경우 수급자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는 보증금 237만원에 월임대료 4만7000원, 그 외의 자는 보증금 918만원에 월임대료 9만6000원, 전용 36㎡의 국민임대는 보증금 801만원에 월임대료 18만5000원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신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LH청약센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이에 한해 LH영동부용 고령자복지주택 관리사무소에서 22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세부 신청자격 및 일정 등은 LH청약센터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4, 1670-0003)로 문의해 상담할 수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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