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애 IBK연구위원 초청 올해 국내외 경제 동향 및 경제 이슈 살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주최 '충북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비즈포럼'이 14일 서원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강연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서원대 글로벌관 회의실에서 '충북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비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최경용 본부장과 충북 4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민간 주도 산학연협의체를 구축·운영해 협업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 과제발굴·지원 및 R&BD 사업화 촉진을 통한 산업단지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2020년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전국에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를 선정해 운영중이며 충북은 202개사 251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비즈포럼에서는 IBK경제연구소 장우애 연구위원을 초청해 “2023년 국내외 경제 동향 및 경제 이슈”에 대한 주제 강연을 통해 코로나 이후 고금리,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별 대응 전략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단공에서 추진하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과 글로벌 무역수지 적자해소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KOTRA 전문위원이 소개했다.

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김효곤 지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러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산단공은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및 민간주도 자율형 산학연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