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업체 신청, 최종 5개사 선정 예정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15일 충북기업진흥원 창조실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홈앤쇼핑에는 54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홈앤쇼핑 MD와 상담회를 거쳐 충북도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에서 TV 홈쇼핑 방송 입점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지원받는 업체는 5개다.

이들 업체는 충북도로부터 TV홈쇼핑 방송 입점비(1500만원)을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제품을 방송하게 되며, 판매시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신청에는 충북의 10개 시·군 업체가 참여했는데, 지역별로는 청주(33%), 충주(17%), 음성(15%) 순이다.

업종별로는 식품(56%), 이미용(24%), 생활용품(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도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훌륭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TV홈쇼핑 방송 입점을 통해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히트상품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 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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