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제조업 5필지, 정보통신·지식산업 6필지... 3.3㎡당 183만원

LH가 남청주현도 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사진은 남청주현도 산업단지 계획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LH 충북지사는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11필지, 8만1000㎡로 입주업종은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5필지, 정보통신, 지식산업 6필지를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3.3㎡(평)당 약 183만원 수준으로 주변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에 비해서 저렴하다.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는 충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일원에서 약 31만8000평 규모로 2024년 말까지 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 시행하는 산업단지다.

대전시 신탄진 지역과 연접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신탄진역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기업별로 여건에 따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거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50~75% 감면 등 풍부한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LH와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토지매매대금의 20% 이상을 납부할 경우 업체별로 차등해 신용도에 따라 LH와 대출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최대 토지대금의 80%까지 토지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LH에서 대출추천서를 발급하는 금융지원도 받게 된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