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3명에 각 100만원 전달

이화준(앞줄 왼쪽 다섯 번째) 청주농협 조합장이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가진 장학금 수여식 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농협은 2023년도 장학사업으로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손)자녀 대학생 103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서 조합원자녀 103명을 대표해 조합원 1명 및 (손)자녀 남녀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청주농협은 조합원 실익증진과 인재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1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2600여 명에게 18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청주지역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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