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지사가 지난 3월 30일 충북대학교에서 청년 대학생을 위한 주거복지 국민희망상담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사는 지난 30일 충북대 개신문화광장에서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국민희망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거복지 관련 정보 습득 필요성을 실감치 못하는 청년과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설명, 국가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LH충북지사는 충북대 캠퍼스 내 이동식 상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임대주택 정보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청년 목소리를 경청해 향후 청년 주택정책에 활용할 데이터를 축적했다.

특히 딱딱한 설명회 분위기 탈피를 위해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안내, 커피차 운영 등 청년층 눈높이에 맞춰 기획해 1000여 명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LH충북지사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충북대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요만 있다면 이에 맞춘 국민 희망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했다.

백대현 LH 충북지사장은 "올해 한 해 도민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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