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특별출연 8억 총 120억 보증지원

허은영(왼쪽)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송용훈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 대표가 5일 충북신보 이사장실에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 송용훈)은 5일 충북신보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기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국민은행과 특별출연금 8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2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연 1.0%로(’23년도 한시적 0.5%) 낮추고 보증비율을 상향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충북신용보증재단 허은영 이사장은 “3고 현상 장기화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상황”이라며 “이번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5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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