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심사낙찰제의 이윤반영 제도화 등 건의

윤현우(오른쪽 첫번째) 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7일 건설회관에서 오선진(왼쪽 첫번째) 충북지방조달청장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활를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7일 건설회관에서 충북지방조달청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심사낙찰제의 이윤반영 제도화 △장기계속공사의 기술자 배치기준 현실화 △전문공사 기술검토 시 상호진출허용을 통한 도내 중소종합건설사업자의 입찰참여 기회 제공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적용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건설협충북 회장은 “정부의 규제와 SOC 예산의 감소, 건설자재가격 폭등,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건의된 내용이 반영돼 침체된 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제도개선 입법예고 시 규제개선에 포커스를 잡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해 업계의 현안사항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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