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에 5060만원... 19년간 6억5600만원 지원

변익수(앞줄 왼쪽 다섯번째) 내수농협 조합장이 13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조합원 및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내수농협은 13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내수농협은 이날 6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등 총 506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5년부터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자녀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학자금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내수농협은 지금까지 총 6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지원 사업은 농업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촌 건설에 이바지함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농업·농촌과 농협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변익수 조합장은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길 바란다”며 “내수농협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짐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