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노래교실’ 개강

김영우(둘째줄 왼쪽 일곱번째) 오창농협 조합장이 12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노래교실 개강식 후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오창농협은 지난 12일 본점 대강당에서 ‘봄봄 노래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창농협은 농촌여성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키 위해 매년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노래교실은 80여 명이 신청해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시 오창읍 창리에 거주하는 박정자씨는 노래교실에서 “봄에 연두빛 색싹이 돋아나듯 3년간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이 노래교실을 통해 해소되는 것 같다”며 “올해도 농업에 종사하며 신나는 하루하루가 될 것 같아 매주 노래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노래교실 개강을 통해 농촌지역의 여성조합원 및 지역주민에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농업인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는 오창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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