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산물 판매목표 390억... 전년비 3.8% 올려

임성용(가운데) 농협 충북광역연합사업단장이 14일 농협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영동군 지역농협 및 연합사업단 등 농협 임직원들과 영동군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농협은 14일 농협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영동군 지역농협 및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 농산물판매 책임자 및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연합사업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판매사업의 기초가 되는 품목별 생산자조직 육성방안과 연합마케팅 추진계획, 오는 7월1일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농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영동군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메이빌’을 활용한 통합마케팅을 통해 2022년 375억원의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판매처 다변화와 수출확대를 통해 작년대비 3.8% 성장한 390억원의 판매목표를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 충북광역연합사업단 임성용단장은 “농협충북본부는 점차 확대되는 온라인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국 제일의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지인 영동의 포도·복숭아·블루베리·사과 등의 판매를 확대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