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 특별출연 5억... 신보, 총 75억 규모 보증

충북신용보증재단 허은영(왼쪽) 이사장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김세용 지역대표가 18일 신보 이사장실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김세용)는 18일 충북신보 이사장실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하나은행과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연 1.0%로(’23년도 한시적 0.5% 적용) 낮추고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신용보증재단 허은영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의 성장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보 본점 및 각 지점에 방문·신청할 수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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