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1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교원과 교육청 직원 72명을 대상으로 세종미래학교 1차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미래학교 정책은 ‘학교 자치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리학교’를 목표로 하여 올해부터 세종의 모든 학교에 도입됐다.

각 학교는 목표 실현을 위한 자율과 책임의 학교 운영 체제 수립·운영에 중점을 두고, 교육 공동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창의적 교육 과정을 수립·운영·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미래학교 공동 연수, 교사 연결망, 현장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와 소통하고 학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종미래학교 공개 토론회도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공개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을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 손찬희 박사가 특강을 열었다.

세종 연서초등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표, 질의 응답, 토론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미래학교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세종미래학교 공개 토론회를 통해 세종교육공동체와 미래학교의 방향을 함께하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미래학교 공개 토론회를 향후 3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 대상을 학생, 학부모, 시민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zzvv2504@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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