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감사에 문양호 한국토건 대표

건설협회 충북도회 정기총회가 25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 가운데 윤현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정선 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건협 충북도회) 25대 회장에 명문건설㈜ 유정선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유정선 신임 회장은 세광고, 서원대 건축과, 충북대 산업대학원 도시공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대한건설협회 대의원·중소건설업육성위원, 충북도배드민턴협회장,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 상임위원, 강서초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충북지구청년회의소 회장, 청주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건협 충북도회는 25일 청주 S컨벤션 희망의홀에서 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유정선 명문건설 대표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하고, ㈜한국토건 문양호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부회장, 운영위원 등 임원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키로 의결했다.

유 신임회장 및 임원진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4년이다.

유 신임회장은 추대에 앞서 연설을 통해 △건설기술인 배치기준 현실화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공사원가 현실화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예산의 역외유출 방지 △공사용지 보상 전 발주됨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인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협회장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먼저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옛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0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총회에서는 또 △2022 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안)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선거관리운영지침 개정(안) 등을 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윤현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충북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불공정관행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의 추진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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