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무축산자조금위원회, 낙농진흥회와 함께 국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음식점 등은 축산대전에서 국산 축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한우장터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식당 '한우프라자' 일부 매장에서는 다음달 11∼14일 구이류와 식사 가격을 20% 할인해 준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다음달 4∼10일 한우 할인 행사를 열고, 다음달 중 한돈 삼겹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한다.

이 밖에 축산자조금위원회 등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축산대전 행사를 열어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등을 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대전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소비하고, 축산농가는 축산물 소비 활성화로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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