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지역 조기 해제 등 이끌어

박덕흠(가운데) 의원이 27일 의원실에서 황규철(오른쪽 첫번째) 옥천군수, 이승한(왼쪽 첫번째) 농식품부 농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제2농공단지와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된 옥천제2농공단지의 사업대상지의 ‘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농식품부와의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박덕흠 의원에 따르면 옥천군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날 해제 승인을 결정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옥천군수 및 관계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회의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및 실무 담당자, 농식품부 이승한 농지과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준공 예정인 옥천제2농공단지가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조속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의원은 “충북도 산업단지계획 통합 심의 등 향후 남아있는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대상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처리가 속히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 많다”며 “앞으로도 동남4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정부와 지자체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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