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회의원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사진)의원이 8일 진행된 당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에서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중앙위원 투표 결과 총 94.6%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지난 2020년 11월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다.

부의장에는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이 선출됐다.

중앙위는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해 중요한 당무를 처리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순위투표, 당의 기본 정책 등 당의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권한을 갖는다.

변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연이어 중앙위 의장으로 선출된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의 혁신과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당원동지들과의 소통과 중앙위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으며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2대 국회물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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