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은수 기자]고(故) 인산 남궁 윤 선생 25주기 추모 및 47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다.

충북 유도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인 100여명, 생활체육인 3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더불어 64회 춘계 도내 개인유도선수권대회와 오는 10월 104회 전국체전의 1차 선발전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지역개발회에 적립된 장학금 1460만원이 도내 우수선수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쓰인다.

앞서 인산 남궁 윤 선생은 지난 1979년 충북 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비를 들여 남궁 유도회관을 건립했다.

부인 강신희씨도 유도선수 장학금으로 1억3000여만원을 기탁하며 충북 유도발전에 앞장섰다.

충북유도회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일에 맞춰 회장기 대회를 열고 있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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