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충북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 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충북도가 각각 주관과 후원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충주 이전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류제화 변호사 발제로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황재훈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송우경 산업연구원 실장,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이상록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이두영 지방분권 균형발전 충북본부 공동대표가 각각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이 의원은 “충북은 공공기관 이전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국가발전계획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다”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충주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이를 거점으로 충북 성장 전략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구와 산업 분산을 통한 균형발전이 절실한 시기에 공공기관 충북 이전을 위한 토론회는 그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고, 조길형 시장은 “토론회가 충주시민 의지를 다지고 공공기관 충주 유치에 힘을 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