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국회의원.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단양군이 최종 선정되며 향후 5년동안 총 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이를 중앙정부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난개발, 인구감소 등에 따라 농촌다움을 잃어가는 농촌 공간을 살리기 위해 선정된 지역에 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한 사업으로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해 나가고, 농촌지역에 정주여건 개선 및 부족한 생활편의, 문화, 교육, 돌봄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자체 정책 수립 방향에 따라 5년간 집중투자를 받을 예정이며 △30분내 기초 생활서비스 △60분내 문화‧의료 복합서비스 △5분내 응급대응 목표 등 ‘365 농촌생활권 구축’을 실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엄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살기 좋은 단양군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단양군의 발전을 위한 다른 사업들 역시 꼼꼼하게 챙겨 단양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