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대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윤석대(56)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윤 신임 사장은 19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순수와 해수 담수화 등 고부가가치 물 산업을 발굴하고 조직 혁신을 위해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물 산업 혁신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윤 사장은 대전예술고 이사장, 제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보수당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6월 18일까지 3년이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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