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조한철 교수<병원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조한철 교수가 ‘10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의 외상의들이 모여 외상환자의 치료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이다.

외상외과 허윤정 교수팀(교신저자: 김동훈 교수)은 ‘국내 외상성 흉복강 출혈에서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의 최신 치료결과에 대한 다기관 공동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조한철 교수팀(교신저자: 장성욱 교수)도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 후 발병한 급성 신장 손상에 대한 단일기관 후향성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 연구는 조절되지 않는 복부 및 하지의 대량출혈 및 그로 인한 쇼크를 보이는 환자를 소생하기 위해 대동맥으로 풍선 폐쇄 카테터를 삽입하는 술기를 시행했을 때, 어떤 환자에서 급성 신장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 조사한 연구이다.

단국대병원은 2년 연속(2021~2022)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