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먹거리위원회, 지역농산물 체험행사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도는 20일 먹거리위원회와 도내 영양교사 등 38명이 괴산군을 찾아 제철인 감자를 수확하고, 지역농산물 유통 시설을 견학하는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체험행사는 생산자 입장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지역농산물 소비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지 이해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음성군 삼성초 황미화 영양교사는 “직접 밭에서 수확해보니 힘든 여건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이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미숙 농식물유통과장은 “하반기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추진해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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