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충북도회 회장 이·취임식... 유정선 회장 취임 일성
윤현우 전 회장 "초심 읿지 않고 회원 권익 증진 노력" 당부

유정선 건설협회 충북도회 신임 회장이 26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들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23·24대 윤현우 회장의 이임식과 25대 유정선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황현구 충북도 정책특보, 윤갑근 전 국민의힘충북도당위원장,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및 도내 주요 기관장과 경제단체장 등 회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윤현우 회장으로부터 유정선 신임회장으로 공식적으로 협회기가 이양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8년 간 충북건설업계 수장으로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지역업체 보호·육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전국 최초 건설인들을 위한 충북건설회관 건립 등 협회와 업계 발전에 기여한 윤현우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윤현우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8년의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성원해 준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유정선 회장과 새 집행부가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전 회장은 "앞으로도 충북 건설인을 위해 정부 제도 개선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 모두가 하나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불합리한 규제와 불공정 관행 혁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 간 건설협회 충북도회를 이끌게 된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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