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실천하는 의회 표방, 현장 중심 의정활동 돋보여
변화 추구에도 적극적,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운영 강조

보령시의회 의원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9대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개원 후 시민을 위해 발로 뛰어온 지 1년이 지났다.

'소통하는 열린의정, 실천하는 보령시의회’라는 구호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간 활동했다.

의회는 지난 1년간 내실 있는 회기를 운영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244회 임시회부터 252회 1차 정례회까지 9회 회기 동안 17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두 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정책 건의와 시정요구는 492건으로 시민이 행복한 보령 건설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관행을 탈피하고 변화를 추구한 적극적인 움직임도 돋보였다.

의회는 반복적인 자료 요구를 지양하고 양을 대폭 줄여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했으며, 증인출석과 미디어 자료의 활용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감사를 진행했다.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표방한 만큼 다양한 소통의 기회도 제공했다.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세미나를 주최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외부와의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도 주목했다.

의회는 소수의 시민을 위한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히 임했다.

여성농업인, 환경미화원,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5분 발언과 건의를 통해 목소리를 높였으며, 수화언어 사용자와 경계선 지능인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제도적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박상모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대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 앞에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보령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