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민선8기 출범 1주년 회견…1년 성과·계획 등 밝혀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힘쎈충남은 강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 대기업 총수 등을 연이어 만나며 현안을 풀고, 발전 과제 해결 실마리를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18일 충남도지사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현안 과제를 들고 윤석열 대통령과 단독 면담도 가졌다.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 부여 △디스플레이산업 투자 확대 △수소산업 육성 등 7개 현안을 건의하고, 공감대를 확인했다.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원시대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4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등 지난 1년 동안 10조3314억원 규모의 투자도 끌어냈다. 일본·미국 등 글로벌 기업 12곳에서 4억20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성과도 거뒀다.
특히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하고,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 연결도로는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고, 제2서해대교가 포함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내포∼천안 고속도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민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며,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사전 타당성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김 지사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따라 천안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땅은 미래 모빌리티 산단으로 탈바꿈한다.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농업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돈되는 농업, 미래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겠다. 발로 뛰는 세일즈로 외자 유치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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