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건설위원회, 사업 현장 조치원읍 봉산리 등 방문

세종시 의원들이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세종시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 조치원읍 봉산리를 찾아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는 이현정 위원장과 김광운, 김영현, 상병헌, 윤지성 의원 등 산건위원, 집행부 소관부서장, 마을 이장 및 1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봉산2리 마을회관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주민 요구사항도 청취했다.

마을 주민들은 “폐기물 매립지 조성 시기는 관련 법규 시행 이후다. 따라서 봉산리는 불법 폐기물 매립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규명해달라고 호소했다.

산건위원들은 집행부와 마을 주민 간 주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조치원읍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봉산리 23-1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만 548㎡에 매립돼 있던 4만 9081㎥ 규모의 불량토사, 폐기물 등을 선별 처리하는 공사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세종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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