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7건과 기타안건 9건 처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가 27일 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원활한 폭우 피해 수습을 위해 간소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예정된 조례안과 기타안건 26건을 심의·의결했다.

‘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8건이 원안 가결을, ‘충주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8건이 수정 의결됐다.

또 1차 본회의에서 신효일 의원은 ‘공공청사 건립’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효율성 있는 청사 건립기반 마련을 촉구했고, 2차 본회의에서 곽명환 의원은 충주시민과 괴산군민 생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괴산댐 다목적댐 전환’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이두원 의원이 ‘충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을 강조하며 충주시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장은 “수해복구로 바쁜 일정 속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임시회 기간 중 제시된 대안과 시정 개선방안 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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