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힘쎈 충남 보여드려야 할 때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김태흠 충남지사가 ‘2024년은 힘쎈 충남을 충남도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할 때’라면서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9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지난 1년은 무색무취, 밋밋했던 도정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꿔나가는 시간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공약, 역점과제 외에도 새로운 정책이나 기존 사업 개선 등을 수시로 주문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 반영 등이 필요한 정책들이 내용으로 담겼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본예산 편성 전에 지휘부의 방침을 확인하는 차원인 만큼, 보고회 이후에는 내용을 충실히 보완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정과제를 준비하고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도민들에게 ‘힘쎈 충남’을 보여드려야 할 때”라면서 “스마트팜 단지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내포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맡은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추진하다 보면 힘쎈 충남을 만드는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면서 “과감한 목표 설정과 신속한 추진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별보좌관, 공공기관장, 도민평가단, 직무성과평가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내포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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