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일 공동대표 “산적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 제시할 계획”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미래청원연구소(공동대표:박재성·김헌일)가 오는 22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5층 대공연장에서 청원구 현안과 관련한 정책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동대표인 김헌일 교수가 나와 그동안 연구한 청원구 현안의 해결 방안과 미래 청원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크 콘서트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청원구 내 영유아 보육 과 초·중·고 교육환경, 출산 장려, 주거환경 개선, 주민 화합, 사회·생활 안전, 문화·예술 인프라, 스포츠 인프라, 성장관리계획, 청주공항, 방사광 가속기, 쓰레기 소각장 등의 현안이다.

김 교수는 “청원구는 크게 내수·북이, 오근장 지역, 오창 원도심과 1산단·2산단, 우암·내덕, 그리고 율량·사천 지역으로 각각의 다른 특색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성장세가 가파른 지역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지만 정책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도농 복합 지역의 특색을 가진 청원구의 열악한 교육·주거환경, 지역별·주민 간 양극화, 사회갈등 등 산적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대형 프로젝트로 구상 중인 ‘스포츠관광특구’ 개발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과 마무리는 가야금, 첼로, 더블베이스, 재즈 피아노가 어우러진 퓨전 연주, 소프라노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 공동대표는 진천중, 운호고, 고려대에서 학부·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University of Texas에서 책임연구원과 시간강사, University Central Florida. MBA School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체육회 체육인복지 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등을 겸하고 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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