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양청고 여고부 넷볼팀.
청주 양청고 남고부 배구팀.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청주 양청고(교장 오근수) 지난 3~4일 열린 29회 충북학교 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해 배구(남고부)와 넷볼(여고부) 종목을 제패했다.

양청고 남고부는 총 17개 팀이 참가한 배구대회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4강에서 오송고를, 결승에서 대원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는 넷볼대회에서 4강에서 음성고, 결승에서 청주외고를 물리치며 우승했다.

양팀은 이로써 12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대회의 충북 대표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이경훈 지도교사는 “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들을 축하하고, 우승을 하지 못했더라고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들을 챔피언이라 부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교장은 “학생들이 우승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마부작침의 자세로 꾸준히 연습하며 이룬 결과인 만큼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학교 스포츠클럽대회는 오는 11월 강원도 원주와 대전에서 열린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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